진짜 완전방수, 나이키 오딧세이 리액트 쉴드 러너
“야 이거 방수신발이야!!”








이제 발이 물에 젖을 일이 없겠다. 진짜 방수 러닝화, 나이키 오딧세이 리액트 쉴드 러너 때문이다. 내수성을 내세우는 운동화는 지금껏 무수히 존재했지만 대부분 신발 표피에 닿는 물기만을 막아 줄 뿐, 방수에 대해서는 늘 의구심이 앞섰다. 비는 스며들지 않고, 새 들어오니까.
나이키 오딧세이 리액트 쉴드 러너는 좀 다르다. 발목부분을 아예 틀어 막아 버린다는 발상. 조임 방식의 코드 레이스는 물이 스며들어오는 부분을 원천 차단한다. 물론 틀어막는 게 전부는 아니다. 소재 및 마감 등 어퍼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은 방수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G.90 립스톱 내수성 원단과 테이프 솔기 등이 그것. 소재와 아이디어를 통해 완벽한 방수가 구현됐다. 그야말로 물 샐 틈 없는 신발이라는 게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건 나이키 쿠셔닝 기술의 정점인 리액트 폼 미드솔. 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바로 그 중창이다. 나이키는 어떤 날씨와 조건 속에서라도 쾌적한 달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오딧세이 리액트 쉴드 러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짧게 말해 전천후 러너를 위한 방수 러닝화. 그런 신발이 이제는 하나쯤 나올 때도 됐다.
나이키 오딧세이 리액트 쉴드 러너는 오는 10월 11일 나이키 공식 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