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부산맵 제작을 위해 이런것까지 했다?
광안리 던킨도너츠 매장도 나올까?
<오버워치> 부산맵의 출시와 함께 블리자드는 부산맵 음향 제작 과정이 담긴 유튜브 클립을 공개했다. <오버워치>의 사운드 팀은 실감나는 전장의 재현을 위해 직접 부산 곳곳을 찾아 직접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게임에 반영했다고 영상은 전했다.
<오버워치>의 사운드 팀 디렉터 폴 래키가 반영하고자 한 것은 부산의 가장 일상에 가까운 소리. 사운드 팀은 부산역, 자갈치 시장, 노래방, 피씨방, 심지어 사찰까지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담았다. 채집된 소리는 <오버워치> 부산맵에 그대로 적용됐다. 특별히 게임 속 부산역 전장에서는 부산역에서 채집된 안내방송 소리가 그대로 재현돼 유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오버워치>의 사운드 팀은 전장의 악기 소리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을 초빙해 녹음하기도 했다. 블리자드가 이토록 세심한 공을 들여 제작한 <오버워치> 부산맵은 현재 게임 내 ‘아케이드’ 카테고리를 통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