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영화 <베놈>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협업 가능성 시사
다 같은 ‘마블’ 아니냐고?
톰 하디가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베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편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놈>은 소니 마블 유니버스의 시리즈로 <어벤져스>, <아이언맨>으로 대표되는 디즈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른 셰계관으로 진행된다. <베놈>은 소니 마블 유니버스의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다. 수많은 마블 팬들의 오랜 염원은 폭스의 <엑스맨>, 소니의 <베놈>, 디즈니의 <어벤져스> 등 여러 갈래로 흘어진 마블 코믹스의 우주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인 바, 톰 하디의 이같은 발언은 의미가 짙다.
톰 하디는 <MTV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베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화 <베놈>에는 마블 팬들에게 실질적으로 제공 가능한 수많은 자산적 이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그 이점들을 구체화 할 여러 인재들이 가득하죠.” 또한 톰 하디는 “<어벤져스>와 함께 하고 싶지만, 그것은 제가 받는 출연료 이상의 문제입니다.” 라며 <베놈>과 <어벤져스>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답했다.
한편, 영화 <베놈>은 개봉을 앞두고 한국내 상영본 편집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공식 보도를 통해 일부 영화 팬 사이트에서 제기된 북미와 한국 <베놈>의 상영시간 차이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급사는, 북미 버전의 <베놈>에는 오는 12월 개봉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영상이 추가됐을 뿐, 본 영화의 상영시간에는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캐릭터 베놈을 처음 만든 ‘창조주’ 토드 맥팔레인의 인터뷰는 링크의 ‘베놈과 스폰의 아버지, 토드 맥팔레인은 누구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