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가 베르사체를 2조 2000억 원에 사들인다, 왜?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마이클 코어스가 베르사체를 사들인다. 책정된 값은 20억 달러, 한화로 약 2조 2000억 원이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는 이는 곧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공표할 화요일에 임직원을 소집한다고 밝혔다. 티파니 앤 코, LVMH 등 여러 대기업이 관심을 보인 바 있는 베르사체 매입. 마이클 코어스가 이탈리아 기반의 럭셔리 브랜드를 사들이는 이유에 대해서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지미 추를 흡수한 전적을 고려하면 LVMH, 케어링 등에 버금가는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함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양사는 이에 관련한 물음에 어떠한 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