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의 성장통을 기록한 ‘One More’ 및 금주의 신곡 MV 보기
릴 웨인 ‘Carter V’ 발매 소식도.
예지가 신곡 ‘One More’로 돌아왔다. 지난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EP2>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새 싱글은 깊은 성장통을 겪은 예지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이해하고자 만든 트랙이다. ‘이제 와서 내게 그렇게 무릎 꿇고 빌어봐도 다 소용없다고’라는 가사에서 짐작 가능하듯, 인생의 급격한 변화에서 겪은 상실과 배신에 대해 노래했다. 경쾌하고도 쓸쓸한 전자음 위에 ‘한 번만 더’를 읊조리는 예지의 미성이 심장에 묘한 파동을 일으킨다. 예지는 처음 곡을 쓴 이후, 몇 개월 동안의 감정 변화에 따라 비트를 추가하고 신스를 바꾸며, 가사 또한 새롭게 써 나갔다고 설명했다. 끊임없는 감정 변화를 통해, 과거를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에 대해 기록한 예지의 새 노래를 아래에서 직접 감상해보자.
바로 오늘 9월 27일, 릴 웨인이 본인의 생일을 맞아 4년을 뜸 들인 정규 앨범 <The Carter V>를 발매한다. 그동안 여러 구설수에 오른 작품인 만큼 기대치가 높다. 한편 릴 웨인은 새 앨범이 지난 모든 작업들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이미 높은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앨범 소개 영상은 위에서, 공식 아트워크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 4집 <Iridescence>까지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지금, 가장 신선하고 멋진 음악을 선보인다는 브록햄튼의 신곡 ‘San Marcos’ 뮤직비디오와 릴 우지 버트와 릴 펌프, 그리고 스모크퍼프(이번 주 토요일 내한 공연을 앞둔) 등 다섯 명의 뮤지션이 모여 만든 싱글 ‘Bank Teller’도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