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영 96과 함께한 썸데프, pH-1 & 소울스케이프, 플라스틱 키드 인터뷰

스타일의 경계를 허물다.

신발 
9,055 Hypes

서울의 공기를 가장 잘 담아내는 DJ 크루가 아닐까? 360 사운즈소울스케이프, 플라스틱 키드, 썸데프 그리고 독보적인 싱잉래퍼 pH-1을 만나 이들의 삶과 일 그리고 브라더후드에 대해 물었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이들과 다양한 스타일에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영 96의 만남.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 만나보자.

자신감을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면?
썸데프: 용기
pH-1: 자기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다른 사람의 인정과 허락을 필요로 하지 않으니까. 나에 대한 사랑은 결국 자신감이 된다.

가장 꾸밈없고 나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
썸데프: 작업실에 앉아있을 때
pH-1: 비슷하다. 집에서 아무 방해 없이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어떤 점이 가장 많이 달라졌을까?
썸데프: 지나온 세월만큼 새로운 결과물들이 많이 쌓였다는 것.
pH-1: 별로 달라진 점은 없고, 꿈이 좀 더 커졌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 3가지를 꼽는다면?
썸데프:
뽀글 머리, 엉뚱함, 느린 말
pH-1: 미국에서 불리는 이름 Harry, 한국에서 불리는 이름 준원, 그리고 랩 네임 pH-1. 딱 이 세 가지.

자신감 UP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썸데프: 오늘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pH-1: 세상엔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도 완벽한 사람도 없다. 때문에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즐기며 살길.

최근 pH-1과 함께 음원을 발매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썸데프: ‘WAIT’이라는 곡인데 서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상태로 협업이 진행됐다. 그 자체로도 에피소드지만 불과 이틀 만에 좋은 음악이 완성됐다는 사실도 재미있었다.

본인의 음악을 단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썸데프: 나의 겉보단 속을 볼 수 있는 ‘거울’

스트리트 브랜드들과 두터운 우정을 자랑한다. 협업하는 기준이 있다면?
썸데프: 애정.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협업 제안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쇼미 전과 후 가장 큰 차이는?
pH-1: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아닐까? 그전에도 공연을 하긴 했지만 역시 미디어의 힘은 다른 것 같다. 인지도가 올라가니 자연스럽게 공연도 많아지고 음원 파워도, 수익도 좋아졌다.

동명의 노래도 있듯 가장 좋아하는 색은 주황색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색을 꼽는다면?
pH-1: 쿨하고 시원한 파란색을 좋아한다. 반대로 우울함을 나타내는 색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내 음악도 그런 면이 있어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pH-1: 최종 보스는 스티비 원더.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딘!

싱잉 래퍼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pH-1: 정말 감사한 타이틀이다. 아무나 그렇게 불리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싱잉 래퍼’로 단정 지어지는 건 원치 않는다. 다양한 나의 모습 중 일부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단어이니까. 나를 ‘대표’하는 호칭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면?
소울스케이프: 에너지.
플라스틱 키드: 자존감.

가장 꾸밈없고 나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인가?
소울스케이프: 매 순간!
플라스틱 키드: 음악 틀 때, 운동할 때.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어떤 점이 가장 많이 달라졌을까?
소울스케이프: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난 언제나 나.
플라스틱 키드: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며 에너지를 많이 얻었던 것 같다. 이제는 다른 곳에서도 재미를 찾아보려고 노력 중이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 3가지를 꼽는다면?
소울스케이프: 180, 360, 1200
플라스틱 키드: 스타일, 무드, 사랑스러움.

자신감 UP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소울스케이프: 그 누구도 당신 앞을 가로막을 수는 없다.
플라스틱 키드: 자기애를 가지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자신감을 만들어준다. 일단 자기 자신을 사랑해라.

인생 명반을 꼽는다면?
소울스케이프: 너무 많아서 일부를 꼽기 너무 힘들다.

만드는 음악, 듣는 음악 비슷한가? 
소울스케이프: 다르다. 듣는 건 가리지 않고 다 듣는데 내가 만들 수 있는 음악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테니?

한국 음악시장에서 360이 가지는 의미는?
소울스케이프: 음악 시장에까지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들로 인해 우리와 주변 친구들의 인생이 좀 더 즐거워지지 않았을까?

360에 새 멤버를 영입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펴보는지?
소울스케이프: 영입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자연스레 교류하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이다. 이제는 우리 주변 모두가 360의 멤버라고 생각하고 있다.

디제잉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
플라스틱 키드: 좋은 음악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아닐까?

블루벨트 주짓떼로다. 어떤 매력을 가진 운동인가?
플라스틱 키드: 주짓수는 언제나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운동이다. 파트너마다 신체조건, 움직임,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늘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평생 가지고 가고 싶은 운동이다.

모자와 안경이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다른 아이템을 추가한다면?
플라스틱 키드: 포켓볼의 8번 공 a.k.a 에잇볼

잔나비, 그리고 원밀리언 유준선, 김은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도 기대해보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영 96은 전국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리테일러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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