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 카메라가 3대? 애플 아이폰 XI 추정 이미지 유출
믿을만한 소식통의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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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 XI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전자제품 소식 트위터 채널 @onleaks를 통해 공개됐다. 후면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 이토록 과감한 디자인은 새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야기된 애플의 주가 하락세 등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여진다. 이는 디자인적 쇄신으로 한껏 떨어진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회복할 목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전자제품 전문가들은 3대의 카메라 중 2대는 기존과 동일하게 기본적인 이미지 촬영을 위해, 다른 한 대는 피사체를 3D로 모델링하기 위한 비과시간(Time of flight) 측정용으로 사용될 것을 예측했다. 빛의 속도를 이용해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를 계산하고 이를 3D 모델링에 응용하는 비과시간 기술은 현재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증강현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 이미지일 뿐, 섣부른 재단은 어렵다. 다만, 유출된 이미지가 정통한 업계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 만큼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겠다.
As clearly stated in @digitindia post, please keep in mind this is a freakingly early leak and thus, things may change until official launch… Cheers! 😙 pic.twitter.com/6QGbGIAh6s
— Steve H.McFly (@OnLeaks) January 6, 2019
Super early alleged iPhone 11(?) render from @digitindia @onleaks 🤔 pic.twitter.com/GMRDWAIXmU
— Marques Brownlee (@MKBHD) January 6, 2019
This one pic.twitter.com/5FZjKqGVdc
— Ice universe (@UniverseIce) 2019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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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YN BECK / AFP / GETTY IMAGES
한편 애플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9’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 구글의 개인정보 침해를 저격하는 대형 광고판을 내걸었다. “아이폰에서 벌어진 일은 아이폰에만 남는다(What happens on your iPhone, stays on your iPhone).”라는 애플 광고판의 문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일은 라스베이거스에만 남는다(What Happens in Vegas, Stays in Vegas).”의 라스베이거스 광고 명문 패러디로 이는 애플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구글 안드로이드의 취약한 보안성을 꼬집는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