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버튼 부활, 아이폰 SE2 출시에 관한 '떡밥'의 실체는?
지옥에서 돌아왔다.

소문이 무성했던 아이폰 SE2가 다시 화제다. 2016년 아이폰 6시리즈와 함께 처음 공개된 콤팩트형 모델 SE는, 2018년 아이폰 XS 시리즈 등과 함께 SE2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보급형 모델의 자리는 아이폰 XR이 차지했고, SE 시리즈는 아이폰 역사에서 종적을 감추는 듯 했다.
그리고 2018년, 애플은 새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경영난 등의 부침을 겪었다. 주가는 약 40%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많은 진단이 있었지만,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그중에서도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 부재를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지난 11일 애플 관련 전자기기 소식을 다루는 <맥월드>가 돌연 아이폰 SE2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맥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SE2가 오는 봄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새 모델에는 홈버튼과 4.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다. 또한 아이폰 SE2 시리즈는 종전의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추정 가격은 32GB 모델 기준 약 45만 원, 128GB 기준 약 55만 원이다.
한편, 애플이 오는 9월 공개할 3대의 카메라의 새 아이폰에 대한 정보는 이곳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