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 타이거 오메가 사피엔과 병언의 '알마딜로' MV
병언의 마지막 활동 작업.
바밍 타이거가 새 음원 ‘알마딜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메가 사피엔과 병언이 함께하고 노 아이덴티티, 언싱커블이 프로듀싱한 ‘알마딜로’는 맨몸을 둥글게 말아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아르마딜로’에서 이름을 땄다. 이는 바밍 타이거가 겉모습을 값비싼 명품으로 치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돈과 화려함만 뽐내는 이 시대의 래퍼들을 비꼬고 있다. 오메가 사피엔이 현재 거주하는 도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키치한 유머가 가득한 장면들의 연속이다.
‘알마딜로’는 병언이 바밍 타이거의 멤버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활동 작업이다. 병언은 이번 달 초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서브레이블 하이라인과 계약하며 활동명을 장석훈으로 변경했다.
바밍 타이거는 2월 15일 이태원 소프에서 ‘조이풀 딜리버리’의 2차 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바밍 타이거의 ‘I’m Sick’는 2019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