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병, 이제 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 가능해진다
이제 내무반도 배틀그라운드.

오는 4월부터 모든 사병의 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다. 국방부는 국군 장병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 부대에서 시범적으로 허용할 것을 밝혔다.
휴대전화 사용이 허가되는 시간은 일과 이후부터 취침 전까지, 보안에 취약한 구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일과 중에는 통합 보관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한 보안사고를 고려해 카메라 기능 등은 시스템을 통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녹음 기능 역시 일부 통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국방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군 장병 전용 요금제 등을 신설할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전 장병의 부대내 휴대전화 사용은 약 3개월 가량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7월 전 전면 허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