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을 말았다 폈다, LG 세계최초의 롤러블 올레드 TV 공개
어머니 이 TV를 집에 들이십시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를 통해 세계최초의 접이식 TV를 공개했다. 화면을 돌돌 말았다 펼 수 있는 티브이의 이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시청시에만 화면을 펴고 평소에는 화면을 말아 넣어 놓는 방식의 TV는 공간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곡면 등으로 변형 가능한 올레드 패널의 강점을 이용해 롤러블 티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패널의 두께는 약 5mm 남짓, 88인치의 티브이는 8K의 해상도와 100와트 출력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올해 안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또한 ‘CES 2019’를 통해 AI를 통해 조정 가능한 98인치 초대형 티브이 ‘QLED 8K’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AI 뉴 빅스비가 탑재된 ’QLED 8K’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LG전자와는 또다른 티브이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CES 2019’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