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2차 예고편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어!”
업데이트: 넷플릭스가 <킹덤>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첫 트레일러보다 한층 더 섬뜩한 분위기의 영상이다. 눈과 입을 크게 뜬 시체의 클로즈업을 시작으로 의녀 서비(배두나)가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어!”라며 절규한다. 위에서 최신 예고편을, 아래에서 첫 예고편을 감상해보자.
한편,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3의 첫 회 방영일도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샀다.
12월 19일 기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손을 잡은 <킹덤>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허준호, 진선규, 정석원 등의 거물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왕세자 이창(주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영의정 조학주(류승룡)와 맞서 싸우며 반역자로 몰리게 된다. 조선의 실질적인 권력자인 조학주는 그를 방해하는 자를 무차별하게 살해하고 죄책감 없이 백성들의 시신을 유기한다. 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이 시체들을 좀비로 되살아나게 하면서 <킹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죽은 사람들이 괴물이 되어 살아났습니다. 이제 깨어납니다”라는 불길한 말을 하는 의녀 서비(배두나)는 이창과 함께 역병의 근원을 찾고 더 많은 희생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달 싱가포르의 ‘What’s Next Asia’ 행사에서 이번 “작품의 테마는 배고픔”이라고 밝혔다. <킹덤>은 현재 해외에서도 넷플릭스의 첫 ‘K-drama’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의 <킹덤>은 1월 25일부터 190개국에서 6부작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