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의 부활, 오메가의 전설적인 무브먼트 '칼리버 321'
최초로 달에 다녀온 무브먼트.
오메가는 1950년대를 주름잡은 전설적인 수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321의 재생산 소식을 발표했다. 1946년 오메가와 레마니아에 의해 처음 소개된 칼리버 321은 아폴로 17호의 유진 서난이 인류 최초로 달에서 착용한 ‘문워치’의 무브먼트로 사람들에게 더 알려졌다. 칼리버 321은 오메가의 상징적인 두 모델, 씨마스터와 스피드마스터에 주로 사용돼왔다. 이후, 1969년 칼리버 321은 캠 방식의 무브먼트 칼리버 861에게 왕좌를 건네고 역사의 뒤안길을 걸었다.
약 50년만의 귀환. 칼리버 321은 오메가의 여러 연구원과 장인, 그리고 워치메이커들이 한 데 모여 약 2년 간의 프로젝트 끝에 완성될 수 있었다. 2019년은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디딘지 50년이 되는 해인 바, 칼리버 321의 귀환은 더 의미가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