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효과? 교육부, 김주영식 입시 과열 조장 막는다
학원 종사자의 범죄 이력도 단속한다.

JTBC <SKY캐슬>의 인기로 사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학원가 입시 과열 조장 단속에 나섰다. 교육부는 선행학습을 유도하거나 입시에 대한 과대 광고를 하는 학원부터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속은 사교육이 집중된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노원, 양천구 일대와 경기 고양, 성남, 용인 수원, 대구, 부산 등의 지역부터 실시되며 단속 내용은 학원의 선행학습 유도, 허위 및 과대 광고, 고액 교습비 징수 등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점검 항목은 학원 종사자의 범죄 이력 여부로, 드라마 <SKY캐슬>의 영향력을 새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교육부 관계자는, <SKY캐슬>과 같은 사례의 입시컨설팅과 불법 과외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모니터링과 시민 제보 등을 통해 불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의 사교육 단속은 이달말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중계로 인한 25일 <SKY캐슬> 결방을 두고 “#SKY캐슬_결방 #미안 #축구는라이브라..“라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