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10월 신제품 행사, 과연 어떤 제품들이 공개될까?
‘인덕션’ 아이패드 프로 등장?

애플이 10월에 새롭게 출시할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열 전망이다. 애플은 3월과 9월에 선보이는 키노트 이벤트와 달리, 10월에는 주기적으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았지만, 2011년부터 몇 년간 새로운 맥과 아이패드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애플이 10월 이벤트를 통해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차기작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전 애플 개발자이자 IT 관련 블로거인 소니딕슨은 일명 ‘인덕션’이라고 불리는 아이폰 11 프로와 11 프로 맥스의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새 맥북 프로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북 프로는 올해 이미 리뉴얼돼 출시된 바 있지만, 여러 외신과 IT 소식통으로 알려진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베젤을 줄여 화면을 16인치로 늘린 맥북 프로 신형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여러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는 버터플라이 키보드에 대한 해결책도 적용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이 해당 행사를 통해 에어팟 3세대를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 13.2 베타 버전에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팟 아이콘이 등장한 것과 아마존에 커널형 에어팟이 노출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면 새 에어팟의 등장이 머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애플의 10월 신제품 이벤트는 현재 어떤 정보도 공개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