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이 공식 제작에 돌입한다
‘왕좌의 게임’의 약 3백 년 전, 내전에 휩싸인 타르가르옌 가문의 이야기.

HBO가 인기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 프리퀄 시리즈 제작에 공식 착수했다. 새 시리즈의 이름은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으로 <왕좌의 게임>보다 약 3백 년 앞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프리퀄 시리즈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이 지난 2018년 11월 출간한 소설 <파이어 앤 블러드>를 원작으로 하며, 내전에 휩싸인 타르가르옌 가문과 과거 웨스테로스 대륙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연예 소식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HBO는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제작에 앞서 나오미 왓츠와 함께 별도의 <왕좌의 게임> 프리퀄을 제작할 예정이었다. 해당 작품은 파일럿 에피소드까지 촬영을 마쳤지만, HBO 임원진의 부정적인 의견에 따라 폐기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