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 메종 마르지엘라와 계약 연장한다
“존 갈리아노는 메종 마르지엘라를 이끌 유일한 인물이다.”
존 갈리아노가 메종 마르지엘라의 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 계약을 연장한다. 갈리아노는 2015 봄, 여름 아티저널(Artisanal) 컬렉션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5년간 메종 마르지엘라를 이끌어왔다.
메종 마르지엘라가 속한 이탈리아 패션 그룹 OTB의 수장 렌조 로소는 “5년 전 나는 존 갈리아노가 하우스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믿었고, 지금 더욱 확신하고 있다”라며 “항시 갈리아노는 메종 마르지엘라가 우선시하는 파괴와 혁신, 그리고 영감을 실천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갈리아노는 “새로운 막을 쓰게 돼 몹시 흥분된다. 로소가 나와 내 비전을 믿어줘서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계약 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