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은?
의외의 결과.

처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2007년부터 지난 12년간 쌓아온 방대한 아카이브와 함께,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는 2018년 한 해에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약 14조 원을 쏟아부었다고 전해진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넷플릭스를 전 세계 약 1억3천만 명, 국내 약 1백8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했다.
그렇다면 지난 1년 동안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는 과연 무엇일까? 넷플릭스에 관한 <뉴욕 타임스>의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회수 1위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기묘한 이야기>가 차지했다. 2위로는 히어로물 <엄브렐라 아카데미>가 뒤따랐으며, BBC <살아있는 지구>의 제작진이 4년간 완성한 자연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1. <기묘한 이야기> – 6천5백만 회
2. <엄브렐러 아카데미> – 4천5백만 회
3. <종이의 집> – 4천4백만 회
4. <너의 모든 것> – 4천만 회
5.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 4천만 회
6. <우리의 지구> – 3천3백만 회
7.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3천2백만 회
8. <데드 투 미> – 3천만 회
9.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 2천5백만 회
10. <엘리트들> – 2천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