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친절한 창구, W컨셉
“나이키, 이렇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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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거의 모든 편집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 나이키일 것이다. 뉴욕, 파리, 밀라노, 서울 등 ‘패션’ 하면 떠오르는 모든 도시의 편집숍에서 나이키의 온갖 협업 스니커를 빼먹는 일 없이 줄기차게 등장한다. 나아가, 나이키의 인기 협업 스니커의 유무는 그 편집숍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2019년 패션을 말할 때 나이키는 없어서는 안될 키워드다. 나이키가 단순히 어떤 브랜드만이 아닌 편집숍과도 활발한 협업을 펼치는 이유다. 나이키는 그 편집숍이 보유한 그 어떤 브랜드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으니까.
프리미엄 온라인 편집숍 시장에 굳게 터를 잡은 W컨셉에서도 이제 드디어 나이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W컨셉은 28일, 나이키와 계약을 맺고 편집숍 내 나이키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구성될 제품은 단순히 스니커 뿐만이 아닌, 러닝 및 요가와 같은 각종 스포츠웨어를 포함한다.
물론 에어 맥스와 에어 포스 1 시리즈 등의 나이키 간판 모델이 본 론칭의 선두에 설 예정이다. W컨셉의 관계자는 “이번 론칭은 W컨셉이 단순히 나이키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나이키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더욱 감각적으로 소개하게 된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W컨셉은 나이키를 통해 사이트의 약 3천 여 브랜드를 더 감각적으로 포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믹스매치 룩처럼, 나이키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패션필름과 화보가 포함된다.
W컨셉은 나이키의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으로 해외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에어 조던 1 하이 OG ‘피어리스’를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 물론 론칭 이벤트도 빼먹지 않고 빼곡하게 준비됐다. 나이키 한정판 제품을 또한 손쉽게, 그리고 친절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