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카메라가 4대? 아이폰 12 디자인 추정, 렌더링 이미지 유출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아이폰 11 시리즈가 공개된 지 약 두 달 만에, 아이폰 12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 <PhoneArena>와 유명 애플 소식통 애널리스트 밍치 궈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 12 렌더링 이미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카메라. 아이폰 11이 공개된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덕션’이라 놀림당하던 3대의 카메라는 4대로 늘어났다.
아이폰 11 프로에 적용됐던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와이드 카메라, 망원 카메라에 더해, 아이폰 12에서 새롭게 추가된 것은 TOF(Time-Of-flight) 카메라다. ‘깊이 카메라’로도 불리우는 이 카메라는 피사체와 스마트폰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이는 3차원 모델을 제작해 AR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참고로 최근 <하입비스트>는 애플이 2022년 안에 AR 헤드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바뀌었다. 아이폰 11 프로가 5.8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에 반해, 아이폰 12의 화면은 5.4인치로 축소됐다. 또한 아이폰 6부터 스마트폰의 베젤이 곡선 형태로 제작되었던 것과 달리, 아이폰 12에는 아이폰 5까지 유지됐던 각진 형태의 베젤이 다시 적용됐다. 늘 그래왔듯 애플이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가지기 전까지 렌더링 이미지는 루머에 불과하지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은 아이폰 12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iPhone12 concept renders based on early leaks. Check out all of them here: https://t.co/gP0yGM5syw pic.twitter.com/C83DFKnhnX
— Milen Yanachkov (@MilenYanachkov) 2019년 1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