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북미 공식 출시, 한국은 언제?
확실한 건 올해는 아니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공식 출시됐다. 디즈니 플러스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11월 12일,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첫날에만 회원 가입 1천만 명,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3백20만 회를 기록했다.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서버에 접속하면서 일부 회원은 접속 오류를 겪기도 했지만, 서비스 제공 자체에 큰 무리는 없었다. 당일 월트디즈니 주가는 7% 급등한 반면, 넷플릭스 주가는 3% 하락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공식 출시일이 화제다. 앞서 <한국경제>를 통해 전해진 디즈니코리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020년 상반기, 한국에서는 2021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 또한 한국, 홍콩, 대만에서는 2021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참고로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째 되던 2016년부터 한국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