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마력을 자랑하는, 페라리 신형 2도어 쿠페 '로마' 공개
제로백은 단 3.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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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가 신형 2도어 쿠페 모델 ‘로마’를 공개했다. 페라리는 로마의 디자인을 두고 “근심 없고 즐거운 삶을 대표하던 1950년대와 1960년대 로마의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 로마는 날렵한 디자인에 걸맞은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페라리의 3,855cc V8 터보 차저 엔진이 얹어졌으며, 최근 공개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의 신형 8단 듀얼 클러치는 최대 611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