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이지 클로그 첫 실물 공개
스니커 일부분은 수중 식물인 조류로 만들어졌다.
칸예 웨스트가 미국 경제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에서 주관하는 <패스트 컴퍼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이지의 새 모델 ‘이지 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스니커는 앞서 이지 마피아를 통해 ‘폼 러너’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적 있지만, 이번에는 칸예 웨스크가 직접 이지 클로그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실물을 선보였다.
칸예에 따르면 이지 클로그의 일부분은 바다에 서식하는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조류로 제작됐는데, 이처럼 독특한 재료를 선택한 이유는 이지가 환경 지속 가능성을 중요시 여기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더불어 칸예는 향후 이지 부스트 제작을 미국 와이오밍에 자리한 4천 에이커 규모의 부지에서 새롭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