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새 '슈퍼맨' 주인공은 마이클 B. 조던이 맡는다?
‘블랙 팬서’의 킬몽거.
지난 2013년 개봉된 <맨 오브 스틸>에 출연한 헨리 카빌이 슈퍼맨 역할을 더이상 맡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마이클 B. 조던이 새 슈퍼맨 역할 후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마이클 B. 조던은 <블랙 팬서>에서 와칸다의 왕 티찰라를 대적했던 에릭 킬몽거 역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진 배우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이클 B. 조던은 2019년 초부터 슈퍼맨 역과 관련해 워너 브라더스 측과 이야기를 나눠왔다. 하지만 조던은 워너 브라더스 측이 영화 슈퍼맨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향후 몇 년간은 자신이 슈퍼맨 역을 맡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던 역시 다수의 영화 촬영으로 이미 스케줄이 가득 찬 상태. 하지만 <블랙 팬서> 이후 한층 뜨거워진 마이클 B. 조던의 인기 덕분에, 차기 슈퍼맨 역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버라이어티>는 DC 코믹스가 <조커>의 흥행 이후, 2020년 2월 개봉 예정인 마고 로비 주연의 <버즈 오브 프레이>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근 재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