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달라진 소닉, 영화 '소닉 더 헤지혹' 새 트레일러 공개
본래 모습의 소닉으로 돌아왔다.
캐릭터 소닉의 지나친 사실묘사로 논란이 된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의 트레일러가 완전히 달라진 캐릭터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지난 봄,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의 3D 실사 영화 제작 소식을 밝히며 트레일러를 공개했지만 캐릭터 소닉의 듬성한 털, 가지런한 치아, 지나치게 실감나는 표정 등은 수많은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영화의 감독 제프 파울러는 영화 속 소닉을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고 공표했고, 지금 막 그 결과가 도착했다. 영화의 개봉은 당초 예고된 2019년 11월 8일에서 2020년 2월 14일로 연기됐다.
새로운 소닉은 우리가 게임 속에서 익히 접한 모습에 한 층 더 가까워졌다. 눈과 눈동자는 두 배 이상 커졌고, 털은 더 촘촘해졌으며 치아 또한 더욱 만화 캐릭터처럼 그려졌다. 문제의 신발 또한 게임 속 그대로의 디자인을 차용했다. 그야말로 더 캐릭터에 가까워진 모습. 트레일러를 본 사람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다소 불편했던 지난 트레일러와 달리, 귀여운 소닉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진짜 소닉과 함께 돌아온 영화 <소닉 더 헤지혹>은 과연 어던 성과를 내게 될까. 영화는 2020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