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이끄는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아트 프로젝트 '1111'
11월 11일 11시 11분.

배우 유아인이 이끄는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아트 프로젝트 <1111>을 진행한다. 앞서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권철화의 개인전 <TANGO>를 진행하며 작품의 가격과 판매 방식은 11월 1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1월 11일 11시 11분, 유아인은 sns 채널을 통해 프로젝트 <1111>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 ‘Channel Concrete’와 인스타그램 @hongsick, @studioconcrete, @cctaerospa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1111>을 통해 공개되는 권철화 작가의 작품과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유의 미술품들은 돈으로 구입할 수 없다. 미술품을 얻기 원하는 관람객은 형태나 방식에 상관없이 해당 작품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를 온라인 사이트에 제시한 이후, 입찰을 통해 해당 작품과 물물교환하게 된다. 유아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미술품을 관람하고 소장하는 것에 머물러 있는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미술에 대한 새로운 가치체계와 향유 방식을 제안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물물 교환을 위한 입찰 공모는 2020년 1월 1일 오픈되는 프로젝트 <1111>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이후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프로젝트 <1111>와 관련된 아트 페스티벌, 집단 행위 예술,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도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유아인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자신의 본명에서 이름을 딴 책 <홍식 일기>를 선보인다. <홍식 일기>는 유아인이 직접 쓴 일기와 글을 편집해 완성된 책으로, 2020년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