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에서 직접 포착한 디올과 조던의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실물
2020년, ‘에어 디올’이 온다.
업데이트: <하입비스트>가 디올의 2020 가을 남성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 화제의 협업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을 포착했다. 가죽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미학을 갖고 있는 디올은 에어 조던 1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핵심은 디올의 첫 번째 상징적 컬러인 디올 그레이를 더한 소가죽 패널과 클래식한 오블리크 패턴의 스우시 로고. 또한 아웃솔 부분이 약간 투명해 그 안에 새긴 디올의 로고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갤러리에서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은 2020년 4월 전세계 디올 매장에서 판매된다.
12월 4일 기준: 디올과 조던이 공식적으로 협업을 발표했다. 이는 킴 존스가 진두지휘한 디올의 2020 가을 남성 컬렉션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적인 모델명은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이다.
“나는 다른 세계와 아이디어를 함께 섞는 것을 좋아한다. 디올과 조던은 각자의 자리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이 우수한 브랜드이자 하나의 상징이다. 이 특별한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를 하나로 모으게 된 것은 매우 흥미롭고, 진정으로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거다.” – 킴 존스, 디올 아티스틱 디렉터
에어 조던의 35주년과 디올이 미국에서 첫 컬렉션 데뷔를 치른 것을 기념하는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은 오랜 시간동안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신발의 매력과 디올의 상징적 스타일을 강조한다. 위 갤러리를 살펴보면, 제품은 기본적인 에어 조던 1을 바탕으로 삼았다. 눈에 띄는 것은 몇몇 패널에 채색한 디올 그레이 컬러와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을 입은 스우시 로고. 또한 텅 부분에 두 브랜드의 이름을 나란히 새긴 것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과 프랑스의 서로 다른 문화, 오트 쿠튀르와 고성능 스포츠웨어, 대비되는 디자인 정체성 등. 브랜드를 이루고 있는 상반된 여러 요소들이 신발을 매개체로 한데 묶였다.
한정판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은 오는 2020년 4월 전세계 디올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