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세일 카테고리에서 직접 고른 연말 추천 선물 8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을 사 두기에 이만한 때가 없다.

패션 
19,772 Hypes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의 폭풍이 한 차례 훑고 간 지금부터 온라인 편집숍에서는 본격적인 세일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기본 40%에서 최대 80%까지.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을 사 두기에 이만한 때가 또 없다는 뜻. 제일 작은 치수만 남기고 몽땅 팔려나가기 전에 서두르자. 당신의 시간을 더 절약하기 위해 뭘 골라야 할 지는 <하입비스트>가 미리 골라뒀다. 포장은 당신의 몫으로 남겨 뒀다. 에디터가 세일 카테고리에서 직접 고른 총 8가지 연말 추천 선물.

아크네 스튜디오, 파라즈 패치 스웨트셔츠(-50%)

아크네 스튜디오
파라즈 패치 스웨트셔츠
61만 원 >> 30만 원
HBXHBX 

얼핏 플리스 재킷 같지만 아크네 스튜디오는 이것을 아노락 디자인의 스웨트셔츠라고 소개했다. 1월도 채 되기 전부터 영하권에 머무르는 2019년 겨울. 어지간한 이너웨어로는 이 긴 겨울을 쉬이 나기 어려울 것 같다. 귀엽고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이 스웨트셔츠라면 패딩 재킷, 커다란 코트 어디에든 어울린 채로 제 역할을 해낼 것 같다. 자홍색의 주머니 패치는 파고드는 찬바람도 막아 줄 것만 같다.

메종 마르지엘라, 게이지 3 스웨터(-46%)

메종 마르지엘라
게이지 3 네이비 스웨터
90만 원 >> 48만 원
에센스에센스 

티셔츠나 후디 보다는 두고 두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스웨터를 고른다. 평소에는 엄두도 못 낼 가격의 각종 브랜드 스웨터는 매년 이맘때 쯤 절반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다. 특별히 메종 마르지엘라는 세일 기간의 단골 브랜드. 선물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약 90만 원의 스웨터가 에센스에서 무려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너무 단정하면 재미 없으니까 올이 마구 풀린 것으로 고른다. 장승호 시니어 에디터

준야 와타나베, 카키 앤 네이비 울 체크 스웨터(-54%)

준야 와타나베
카키 앤 네이비 울 체크 브이넥 스웨터
1백22만 원 >> 56만 원
에센스에센스 

내가 만약 남자라면 연말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을까 상상하니 떠오른 건 딱 하나다.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체크 패턴 울 스웨터. 스웨터는 소재가 좋고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아야 두루 잘 어울리기 때문에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 만약 준야 와타나베의 울 체크 스웨터를 선물로 받으면 상대의 감각에 감탄할 것만 같다. 트렌드와 ‘힙’스러운 디자인도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체감하는 사실 하나. 클래식은 여간해서 이길 게 없다. 심지어 50% 넘게 할인 중이다.

생 로랑, 블랙 와이어트 30 버클 부츠(-23%)

생 로랑
블랙 와이어트 30 버클 부츠
1백13만 원 >> 87만 원
에센스에센스 

약간의 굽이 다듬어주는 옷태는 한 번만 겪어보면 안다. 생 로랑의 블랙 와이어트 30 버클 부츠는 굽의 높이가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선택지가 된다. 생 로랑 고유의 매끈한 실루엣,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 버클 장식과 스웨이드 소재의 조화. 할인율은 그닥 높지 않지만, 놓치긴 왠지 아쉽다. 김수빈 에디터

나이키, 에어 맥스 98 ‘화이트’(-23%)

신발은 많을 수록 좋다. 이는 선물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신발이 에어 맥스라면 더욱. 지금 에센스에서는 10만 원 중반대 가격으로 에어 맥스를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늘 인기가 좋은 ‘올백’. 여러 치수가 아직 넉넉히 남아 있다.

인조이 스튜디오, 플라잉 피그 인센스 홀더(-30%)

근사한 선물의 조건은 ‘내 돈 주기 사기는 아까운데, 누군가 사주면 참 잘 쓸 것 같은 무언가’가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인조이 스튜디오의 인센스 홀더는 선물 후보로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20만 원이 넘는 가격이 호사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누구라도 집에 놀러 온다면 한 번 쯤은 ‘이런 건 도대체 어디서 구하니?’하고 물어볼 거다. 게다가 날개 달린 돼지라니. 왠지 돈 복을 불러올 것만 같은 인상이다. 주현욱 어소시에이트 에디터

메종 마르지엘라 넘버 11 페이턴트 레더 반지갑 화이트(-40%)

메종 마르지엘라
넘버 11 페이턴트 레더 반지갑 화이트
약 36만 원 >> 2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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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에도 지갑 속을 두둑이 채우고 다니라는 의미에서 지갑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추천 아이템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11번 라인 반지갑. 지갑 중앙에 새겨진 큼지막한 11번 로고는 너무 캐주얼하지도, 또 너무 클래식하지도 않아 가볍게 들고 다니기 제격이다. 무엇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춰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아크네 스튜디오 블루 플레이드 빅토리아 스카프(-36%)

아크네 스튜디오
블루 플레이드 빅토리아 스카프
약 36만 원 >> 23만 원
에센스에센스 

주는 사람의 마음이야 참으로 고마운 법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았을 때의 난처함은 쉽게 감춰지지 않는다. 선물을 고를 때, 무난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이유다. 부드러운 블루 계열의 체크 무늬 스카프는 어느 룩에나 무난히 어울리고 활용도가 탁월하다. 가격 역시 높지 않아,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조예진 어소시에이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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