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의 50번째 생일파티에서 칸예와 제이지가 재회했다
함께 악수도 나누고,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줄 알았던 칸예 웨스트와 제이지가 재회했다. 지난 12월 14일, 래퍼 디디의 50번째 생일파티 열린 디디의 저택에는 닥터 드레, 코비 브라이언트, 포스트 말론, 퍼렐 윌리엄스, 카일리 제너 등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바로 웨스트와 제이지였다.
두 사람은 한때 호형호제하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웨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제이지는 지난 2017년 발매했던 앨범 <4:44>에서 가사로 웨스트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고, 웨스트 또한 다수의 인터뷰에서 제이지와의 불화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파티에서 두 사람은 서로 악수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며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다. 진짜 속내는 모를 일이지만, 이번 만남이 두 사람의 관계를 호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