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 감독 '조커’의 최종 대본이 공개됐다
“written by Todd Phillips & Scott Silver.”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 <조커>의 최종 대본이 공개됐다. 감독 토드 필립스와 시나리오 작가 스콧 실버가 공동 집필한 <조커>의 대본은 한동안 인터넷 상에서 여러 버전으로 떠돌았지만, 미국 연예매체 <Deadline>가 최종 대본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곳 링크를 통해 공개된 총 1백4 페이지 분량의 대본에서는 국내에서도 번역으로 화제가 되었던 문장 ‘I just hope my death makes more cents than my life.’를 비롯해 호아킨 피닉스가 연습했을 대사와 지문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년 10월 국내 개봉된 <조커>는 한국에서만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R 등급 영화 최초로 전 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