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도 폴더블? 애플, 접이식 디스플레이 특허 공개
이제 아이폰 F 나오나?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새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애플 또한 자사의 접이식 디스플레이 특허를 공개했다. 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애플이 공개한 특허는 2011년 처음 출원된 것으로, 애플은 2016년 이를 가상의 아이폰 모델 이미지로 한 차례 업데이트한 이력이 있다. <씨넷>은 또한 애플이 이미 알려진 자사의 특허를 삼성의 ‘언팩’ 이벤트를 코앞에 둔 지금 다시 공개하는 건 일종의 견제의 메세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언팩’ 이벤트의 광고를 통해 수차례 폴더블폰 출시에 대해 암시해온 바 있다. 애플이 공개한 특허에는 앞 뒤로 세 번 접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포함됐다.
물론 특허 이미지가 곧바른 출시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애플이 최초 지문인식에 관한 특허를 공개한 2009년부터 최초 상용 모델인 아이폰 5S의 출시까지는 약 4년의 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