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러닝 타임" 조 루소 감독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입 열다
영화 최초로 상영중 쉬는시간 생긴다?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두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됨과 함께 영화의 새로운 세부 사항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미 엔터테인먼트 매체 <콜리더>와의 인터뷰에서 감독 조 루소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기존 3시간으로 기록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러닝 타임 역사를 깰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CU 러닝 타임의 신기록을 수립한 영화는 2시간 36분(북미 기준)의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상영시간이 3시간을 넘길 가능성에 따라 일각에서는 뮤지컬 등의 무대극에 있는 인터미션, 즉 중간 휴식시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미션이 적용된다면, 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조 루소는 또한 “내부 관계자들과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제한된 시사회를 마쳤으며 모두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용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기존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진 오는 4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