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트리플 S 디자이너가 차린 브랜드 ‘슈즈 53045’
뒤집어서 읽으면 ‘ShOES’.








어글리 스니커 트렌드의 진앙, 대디 스니커의 원조. 뎀나 바잘리아와 함께 발렌시아가 트리플S를 탄생시킨 공동 디자이너 데이비드 투르니에르(David Tourniaire)가 자신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선보인다. 브랜드의 이름은 ‘슈즈 53045’. 다섯 개의 숫자를 뒤집으면 ‘ShOES’와 유사하게 보인다는 비밀을 간직한 타이틀이다.
현재 브랜드 끌레제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데이비드 투르니에르는 그는 LVMH와 케링에서 함께 일했던 오렐리아 아무르(Aurelia Ammour)와의 파트너십으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슈즈 53045’의 시그너처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는 플랫폼 버블 솔. 흡사 에어 맥스 솔처럼 보이는 특별한 버블 솔을 청키한 고무 아웃솔 위에 얹었다. “프랑스 속담에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른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이제 편안해지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이다. 어글리 스니커 트렌드의 계보를 이을 ‘슈즈 53045’는 2월 15일 금요일부터 선주문을 시작한다. 가격은 약 45만 원. 디자이너 바조우의 ‘슈즈 53045’ 고스족 스니커 착용샷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