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바즈 루어만 감독, BTS에 러브콜?
‘위대한 BTS’ 나오나요.

<위대한 개츠비> 바즈 루어만 감독이 방탄소년단(이하 BTS)과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루어만 감독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L.A.’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협업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그는 <헐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 대해 언급하던 중, “K팝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루어만 감독은 지난해 10월 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열린 BTS의 공연을 예로 들었다. “경기장에 모인 인파 중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4분의 1에 불과”했는데, 이는 “K팝이 다양한 배경을 지닌 관객과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BTS과 함께 작업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글쎄요”라며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팬들은 어깨를 으쓱하며 미소를 짓는 루어만의 반응이 곧 긍정을 담은 힌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Congrats @BTS_twt on the @TIME cover. You guys put on a killer show at @CitiField in New York last week. Looking forward to our catch up in Seoul later this year… pic.twitter.com/XoSZpEqPI8
— Baz Luhrmann (@bazluhrmann) October 1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