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오렌지 바닐라 맛 신제품 출시
환타에 도전장?

코카콜라가 새로운 맛 신제품을 발표했다.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후보로 물망에 오른 맛은 라즈베리, 레몬, 생강 등. 그러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오렌지 바닐라 맛이 최종 낙점되었다. 오렌지 맛 콜라는 이미 지난여름, 시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호주와 캐나다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코카콜라 브랜드 디렉터 케이트 카펜터(Kate Carpenter)는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여름 시즌의 긍정적인 기분을 상기시키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오렌지 바닐라 맛 혼합에 기대하는 이유다”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맛 콜라가 미국 시장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어린 시절 즐겨 먹던 크리미한 오렌지 사탕을 추억하게 해줄 오렌지 바닐라 콜라는 몇 달 내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