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미니홈피 느낌 살린 ‘싸이월드 2.5’가 오픈한다
“난.. ㄱr끔… 눈물을 흘린ㄷㅏ….”

싸이월드가 플랫폼을 개편해 2.5 버전을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클링’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형 SNS 싸이월드 3.0에 앞서 선보이는 버전. BGM, 미니미, 미니룸, 방명록 등 싸이월드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싸이월드 2.5가 출범하는 2월 말부터는 최신 음악 재생 인터페이스를 통해 과거에 구매한 BGM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미니미 옵션을 활용해 싸이월드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고, 미니룸은 별도의 메뉴를 통해 관리된다. 과거 ‘소통의 창구’로 활용된 방명록 역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부활한다.
‘뉴트로’가 키워드로 떠오른 2019년, 싸이월드는 사용성 개선과 동시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