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칸예는 젠틀몬스터 ‘13 뮤직’ 프로듀싱 한 적 없다”
젠틀몬스터의 입장은?

업데이트: 칸예 웨스트가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진 젠틀몬스터의‘13 뮤직’ 프로젝트. 그의 아내인 킴 카다시안이 트위터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화제다. 카다시안은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칸예는 참여한 적 없으며 이 곡을 프로듀싱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젠틀몬스터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 트위터 게시물에는 ‘칸예에게 온라인으로 5분만 와보라고 해달라’, ‘직접 해명해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또 현재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웨스트를 사칭하고 다니는 인물이 있으며, 이 프로젝트 역시 그 피해 중 하나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This is not true. Kanye is not involved and did not produce this song. https://t.co/Y2PcdK9uV9
— Kim Kardashian West (@KimKardashian) 2019년 2월 17일
2월 15일 기준: 젠틀몬스터가 2019년의 캠페인 주제를 담은 ‘13 뮤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13 뮤직’은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한 초대형 음악 프로젝트로, 칸예 웨스트와 말리크 유세프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퍼렐 윌리엄스, 빅 멘사 등이 일원으로 활약했다.
여기에서 ‘13’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13월(Undecember)을 뜻한다. 젠틀몬스터는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숫자인 13이 서구화된 기독교적 사상으로 인해 불행과 불운의 상징이 되었다”라는 배경을 언급하면서 “가상으로 설정한 ‘13월’을 통해 점점 악화되고 있는 환경, 빈부격차, 세계화의 실패 등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실험해본 휴머니티를 그렸다”라고 설명했다. 감각적이고 동시대적인 사운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의 전개, 그리고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실루엣의 새 시즌 아이템간의 조화는 위 갤러리의 뮤직비디오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젠틀몬스터는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설치물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페러렐’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소는 아래에.
젠틀몬스터 ’13 뮤직 페러렐’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