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NBA 유니폼은 슈프림과 오프 화이트가 디자인한다?
케빈 가넷의 상상은 현실이 될까.

NBA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케빈 가넷이 NBA 올스타전 유니폼 디자이너로 오프 화이트와 슈프림을 제안해 화제다. 그는 “오프 화이트와 슈프림이 만든 유니폼을 올스타전에서 입으면 어떨까? 상의와 하의는 물론 양말과 신발도 제작하는 거지. 각각 2개를 만들어 하나는 선수가 입고 다른 하나는 경매에 낼거야. 고액의 낙찰가를 기록할 것 같지 않아?”라고 NBA 총재인 아담 실버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제안이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슈프림의 룩북 모델로 활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의 JR 스미스, 여러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등 패션과 친숙한 여러 선수들을 통해 두 카테고리의 간극이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유니폼은 어떤 모습일까? 오프 화이트, 슈프림 등의 브랜드가 유니폼을 디자인하게 되면 가장 좋아할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