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부터 '애플 카드'까지, 새로 공개된 애플 서비스 총정리
그래봤자 한국에서는 안 된다.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진행한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수수료 없는 ‘애플 카드’부터 애플 버전 넷플릭스인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까지, 총 4가지의 새로운 서비스가 소개됐다. 하지만, 공개된 애플의 모든 서비스는 치명적인 흠이 있다. 아직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존버’하며 기다려야 할 새로운 애플 서비스의 장단점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애플 뉴스+
가격: $9.99
새롭게 출시된 ‘애플 뉴스+’는 기존의 언론사 신문과 더불어, 스포츠, 시사, 패션, 음식 등 300개의 잡지를 구독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약 만 원의 월정액 요금으로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첫 달은 무료.
애플 TV+
‘애플 티비+’는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판의 넷플릭스인 셈. 애플 티비+는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제니퍼 애스턴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여러 작품을 제공한다. 또한, <HBO>, <쇼타임>, <CBS>, <MTV 히츠>와 같은 인기 채널도 포함된다.
애플 아케이드
‘애플 아케이드’는 월정액 요금을 내고 무제한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레고, 카툰 네트워크 등 여러 개발사와 협업한 새로운 게임을 만날 수 있다. 광고와 추가 비용 없이 가족 계정 요금제 하나로 최대 6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아이폰, 아이패드, 맥 그리고 애플 티비에서 모두에서 연동돼, 기기를 바꾸더라도 멈춘 지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올가을 중 출시될 전망.
애플 카드
새롭게 공개된 ‘애플 카드’는 ‘애플 페이’에 신용카드 기능까지 더해진 결제 서비스다. 아이폰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으며, 사용시 각종 지출 내역과 장소까지 표기된다. 연회비와 해외사용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보상 프로그램. 일명 ‘데일리 캐시’ 프로그램은 다른 캐시백 서비스와 달리 보너스가 ‘애플 카드’에 실시간 추가되며, 또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