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의 첫 루이 비통 스니커 'LV 트레이너' 출시
190만 원 짜리 농구화.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2019 봄, 여름 컬렉션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LV 트레이너 스니커’ 시리즈가 모두 공개됐다. 스케이트보드와 스트리트 컬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버질 아블로의 새 루이 비통 스니커 시리즈에는 지난 칸예 웨스트 루이 비통 협업 스니커 컬렉션의 DNA가 고스란히 담겼다.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LV 트레이너 스니커 부츠’의 가격은 무려 190만 원. 패딩 처리된 힐캡과 벨크로 스트랩으로 고유의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어퍼에는 버질 아블로가 직접 쓴 루이 비통 시그니처를 새겼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스니커를 제작하는데 들이는 공이다. 버질 아블로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LV 트레이너’의 한 켤레를 바느질하는 데 약 6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어퍼와 솔은 각각 106개와 20개의 파츠로 구성됐다.
총 5가지의 ‘LV 트레이너 스니커’는 루이 비통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지금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루이 비통의 새 스니커 컬렉션의 기능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캠페인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