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등장한 보데가 vs. 에임 레온 도르의 뉴발란스 997
승자는?

두 브랜드의 뉴발란스 협업이 동시에 공개됐다. 주인공은 보데가와 에임 레온 도르. 공교롭게도 두 브랜드 모두 뉴발란스의 수많은 아카이브 중 997을 선택했다.
우선 편집숍을 바탕으로, 스트리트 웨어를 만드는 보데가는 뉴발란스 997S을 다양한 소재로 각색했다. 997 특유의 ‘ENCAP REVEAL’, ‘ABZORB’ 빈티지 중창은 그대로, 갑피의 일부분은 누벅과 스웨이드를 덧댔으며, 보라색과 주황색으로 로고 및 세부를 강조했다. 깔창에는 보데가 협업을 강조하는 캐릭터가 그려졌다. 협업 997S의 이름은 ‘No Days Off’, 오는 4월 6일 보데가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정 발매된다.
한편, 에임 레온 도르 또한 최근 뉴발란스와의 협업을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년의 남성과 강아지가 등장하는 티저 포스터는 뉴발란스의 1990년대 광고 캠페인을 오마주한 것으로,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상황이 악화될수록, 강한 사람은 더 강해진다)’의 문구는 ‘The Intelligent Choice(현명한 이들의 선택)’으로 바뀌었다. 한편, 키스의 디렉터 로니 피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에임 레온 도르 x 뉴발란스 997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에임 레온 도르 특유의 꽃무늬가 새겨진 깔창과 뉴발란스 상징 색상인 분홍, 파랑, 노랑의 배색.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에임 레온 도르 x 뉴발란스 997의 디자인은 과거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출시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