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어퍼 조이는 농구화, 나이키 어댑트 BB 새 컬러 발매 정보
다크 그레이와 레드의 조합.
나이키가 스스로 어퍼를 조이는 스마트 농구화인 ‘어댑트 BB’의 새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어댑트 BB는 나이키가 선보인 두 번째 자동 끈 조절 시스템 농구화. 디자인만 농구화가 아닌, NBA의 정식 인증을 받아 코트까지 밟은 ‘진짜’ 농구화다.
다소 아쉬웠던 ’하이퍼 어댑트 1.0’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가격까지 낮춰 일명 ‘보급형’ 스마트 운동화로 알려진 어댑트 BB에는 여러 변화가 있다. 먼저 가장 핵심인 신발 끈 조절 버튼을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옮기고 LED 조명을 더했다. 또 오토 레이싱 시스템을 발등 부분에만 적용한 이전과는 다르게 발 전체를 감쌀 수 있도록 바꿨다. 블루투스를 통해 신발과 스마트폰을 연동할 수 있고, 스마트폰만큼 편리하게 충전 가능한 점 역시 장점이다.
나이키는 운동화의 진화를 보여주는 어댑트 BB 블랙 버전에 이어, 이번에는 다크 그레이 어퍼와 레드 컬러의 조명을 조합한 버전을 선보인다. 오는 4월 19일 부터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50, 한화로 약 39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