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의 에어 맥스 1/97은 없다" 션 워더스푼, 나이키 협업 중단 선언
결국 내거 하나 없이 끝나나?
션 워더스푼이 <COMPLEX>를 통해 자신과 나이키의 협업이 공식적으로 종료됐음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션 워더스푼이 시제품만을 공개했던 에어 맥스 1/97 두 번째 모델과 뜯어 신도록 만들어진 에어 맥스 1 등은 세상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나이키와의 협업을 잠시 중단하려고 합니다. 물론 나이키에는 아직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된 사실 자체가 최고로 기쁩니다.” 션 워더스푼은 나이키와의 협업 종료 소식을 밝히며, 현재의 심정에 대해 덧붙였다.
션 워더스푼은 2017년 3월 나이키가 진행한 ‘Vote Forward’에서 에어 맥스 1과 97을 결합한 ‘혼종’ 에어맥스 1/97을 선보이며 우승했고, 에어맥스 1/97 같은 해 11월에 정식 출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션 워더스푼은 두 번째 모델이 출시될 것을 몇 차례 예고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게스와 손을 잡고 80년대의 향수를 담은 스니커 컬렉션을 제작중이며, 최근에는 라코스테와의 협업 컬렉션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