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이제 영화와 드라마도 제작한다?
‘Airbnb & Chill’.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최근 주택 건설 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이번에는 영상 콘텐츠 산업까지 손을 뻗쳤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드라마,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 장소를 물색 중이다. 또한, 미국 동남쪽 지역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게이 코러스 딥 사우스>가 이번 달에 열릴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애플 TV+’와 함께 티비 시리즈 <홈>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에어비앤비가 다른 제작사와 협업해 여행 산업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단순한 숙박 공유 서비스가 아닌 여행을 포함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