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의 의류 브랜드 아이비 파크, 아디다스와 새 협업 예고
칸예의 아성에 도전하는 비욘세.
벤처 의류 회사인 아이비 파크와 아디다스가 새 협업을 발표했다. 아이비 파크는 지난 겨울 공동 대표 필립 그린의 성추행 및 스리랑카 노동자 착취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후, 비욘세가 모든 지분을 인수한 의류 회사다. 비욘세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아이비 파크는, 다시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통해 신발과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아이비 파크와 아디다스는 새 협업을 발표하면서 창의성, 성장, 사회적 책임 등의 철학을 강조했다. 여러 페미니즘 운동을 펼쳐온 비욘세는 협업 컬렉션을 통해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두 브랜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컬렉션을 펼치며 차세대 운동선수, 크리에이터, 리더의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또한 기존 운동복과의 경계를 허물 것을 말했다.
아디다스는 최근 몇 년간 칸예 웨스트와의 이지 협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앞으로 공개될 아이비 파크와의 아디다스 협업이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