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집에서 만들어요" 빌리 아일리시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저는 그런 류의 아티스트가 아니에요.”

빌리 아일리시가 화제의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와 영국 UK 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한 18세 소녀 빌리 아일리시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앨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음악을 만들어주고, 옷을 입혀주고, 인스타그램까지 해주면 제 인생이 좀 더 편해지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류의 아티스트가 아니에요. 그럴 바엔 차라리 죽고 말겠어요. 항상 제 자신 그 자체로 있을 때가 좋아요.”
일각에서는 그녀의 성공을 두고 소속사와 프로듀서, 엔지니어의 공일 뿐이라고 꼬집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빌리 아일리시는 그녀의 친오빠 피니스 오 코넬과 함께 집에서 노래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침대 밑 괴물에 대한 상상이나 교정 치료 등의 어릴 적 경험이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된 영감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의 빌리 아일리시를 있게 만든 ‘Ocean eyes’ 는 그녀의 오빠가 선물한 곡으로, 이후에도 함께 노래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지하철역 한복판에서 촬영한 <하입비스트> 빌리 아일리시의 화보 및 인터뷰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