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_I’. 문자만으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이름은 ‘수요일의 캄파넬라’의 메인 보컬, 코무아이의 일본식 발음을 영어로 풀어 쓴 것이다. 이름 중간의 언더바 ‘_’는 트위터 아이디에서 착안했다. 가볍게 지어진 이름은 이후 역사가 된다. 2017년 <보그 재팬>이 선정한 최고의 인기 여가수. KOM_I는 늘 컴백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았다. 충격과 기대는 늘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 그리고 그 수식은 KOM_I의 정의 불가능한 스타일에서 기인한다.

‘KOM_I’. 문자만으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이름은 ‘수요일의 캄파넬라’의 메인 보컬, 코무아이의 일본식 발음을 영어로 풀어 쓴 것이다. 이름 중간의 언더바 ‘_’는 트위터 아이디에서 착안했다. 가볍게 지어진 이름은 이후 역사가 된다. 2017년 <보그 재팬>이 선정한 최고의 인기 여가수. KOM_I는 늘 컴백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았다. 충격과 기대는 늘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 그리고 그 수식은 KOM_I의 정의 불가능한 스타일에서 기인한다.



“나의 스타일이란 게 대체 무엇인지, 스스로도 정의가 어려워요.”
KOM I
Wednesday Campanella
수요일의 캄파넬라의 보컬로 활약했던 당시, KOM_I의 무대 퍼포먼스는 늘 최고로 칭송받았다. 청중을 사로잡는 충만한 에너지, 힙합과 트랩을 넘나드는 장르의 변주, 그리고 실력 등 콘서트는 늘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이는 그녀의 단독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파격적인 조명 효과와 관객들과의 뜨거운 소통은 그녀가 수요일의 캄파넬라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고유한 유산이라고 할 수 있겠다.특별히 그녀가 오키나와 공연에서 선보인 대형 풍선 전달 퍼포먼스는 두고 두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타고난 아티스트인 그녀에게 있어 음악이란, 머리 속 생각을 이미지로 구성하고 이를 다시 음표 및 가사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KOM_I는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을 통해 관객을 감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성별이라는 제약과 편견에 맞서 싸우고자 더 거침없는 무대를 펼치는 KOM_I는 이같은 이유로 기존 일본 여성 아티스트와는 차별성을 보인다. 다시말해, 그녀를 섣불리 속단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KOM_I의 음악적 배경은 힙합이지만, 거꾸로 그녀는 아시아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말한다. 인도의 클래식, 중국의 희곡, 일본의 ‘본 오도리’ 등은 모두 그녀에게 영감을 준 것들이다. 이같은 반전의 매력 또한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잘 설명하는 요소일 것이다.


“공공장소에서의 즉흥적인 공연을 즐깁니다. 관중과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게 너무 좋아요.”
KOM I
Wednesday Campanella
크리스찬 루부탱의 Run Loubi Run 또한 자신의 꿈을 쫓는 여성들을 위해 제작됐다. 과감한 중창과 시선을 강탈하는 디자인은 전에 없던 디자인적 쾌감을 선사한다. 화려한 형광색의 선, 거친 리벳, 하지만 그 결에 숨은 우아함은 모두 KOM_I의 성격과 닮았다. 거침없는 표현, 두려움없는 행보, 크리스찬 루부탱의 Run Loubi Run은 KOM_I와 같은 시대의 모든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타고난 아티스트인 그녀에게 있어 음악이란, 머리 속 생각을 이미지로 구성하고 이를 다시 음표 및 가사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KOM_I는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을 통해 관객을 감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성별이라는 제약과 편견에 맞서 싸우고자 더 거침없는 무대를 펼치는 KOM_I는 이같은 이유로 기존 일본 여성 아티스트와는 차별성을 보인다. 다시말해, 그녀를 섣불리 속단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KOM_I의 음악적 배경은 힙합이지만, 거꾸로 그녀는 아시아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말한다. 인도의 클래식, 중국의 희곡, 일본의 ‘본 오도리’ 등은 모두 그녀에게 영감을 준 것들이다. 이같은 반전의 매력 또한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잘 설명하는 요소일 것이다.

“공공장소에서의 즉흥적인 공연을 즐깁니다. 관중과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게 너무 좋아요.”
KOM I
Wednesday Campanella

크리스찬 루부탱의 Run Loubi Run 또한 자신의 꿈을 쫓는 여성들을 위해 제작됐다. 과감한 중창과 시선을 강탈하는 디자인은 전에 없던 디자인적 쾌감을 선사한다. 화려한 형광색의 선, 거친 리벳, 하지만 그 결에 숨은 우아함은 모두 KOM_I의 성격과 닮았다. 거침없는 표현, 두려움없는 행보, 크리스찬 루부탱의 Run Loubi Run은 KOM_I와 같은 시대의 모든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이언티. 알앤비, 소울, 힙합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늘 사람들에세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머리속 이미지를 손쉽게 구체화하는 그에게 있어 음악은 곧 본능에 가까운 일이다. “참을성이 별로 없어, 결과물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좋아합니다.” 즉흥적이고, 지체없는 그의 음악적 순수성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자이언티라는 이름은 성경의 ‘시온’에서 차용했어요. 크리스천이거든요.”
ZION.T
지금은 천재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사실 자이언티는 음악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자이언티라는 이름은 성경의 ‘시온’에서 차용했어요. 크리스천이거든요.” 그는 어렸을적 고고학자 혹은 목사가 되길 바랬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그에게 운명처럼 찾아들었고, 이런 저런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콘서트와 같은, 크고 작은 무대에 설 기회가 점점 많아졌고, 그렇게 자이언티는 음악이라는 작업에 뿌리를 내리며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을 지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이언티. 알앤비, 소울, 힙합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늘 사람들에세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머리속 이미지를 손쉽게 구체화하는 그에게 있어 음악은 곧 본능에 가까운 일이다. “참을성이 별로 없어, 결과물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좋아합니다.” 즉흥적이고, 지체없는 그의 음악적 순수성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자이언티라는 이름은 성경의 ‘시온’에서 차용했어요. 크리스천이거든요.”
ZION.T
지금은 천재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사실 자이언티는 음악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자이언티라는 이름은 성경의 ‘시온’에서 차용했어요. 크리스천이거든요.” 그는 어렸을적 고고학자 혹은 목사가 되길 바랬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그에게 운명처럼 찾아들었고, 이런 저런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콘서트와 같은, 크고 작은 무대에 설 기회가 점점 많아졌고, 그렇게 자이언티는 음악이라는 작업에 뿌리를 내리며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을 지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음악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는 방대하고 복잡한 머리속의 생각을 음악이라는 도구로 사용해 정리하고, 곧 그것이 하나의 작품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 일련의 과정은 곧 배출 혹은 정화와도 같다. 특별히 자이언티가 일상에서 획득한 작은 경험들은 그에게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한다. 그중에서도 빠르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서울을 그의 작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자이언티는 또한 상징적인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검정 선글라스는 자이언티를 말할 때 빼먹을 수 없는,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자이언티는 또한 구두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디자인을 처음 접한 이후, 그는 브랜드의 구두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


“원래 크리스찬 루부탱의 미학과 디자인을 좋아했는데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출시된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큽니다.”
ZION.T
“원래 크리스찬 루부탱의 미학과 디자인을 좋아했는데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출시된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큽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여러 아이템 중 자이언티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Run Loubi Run’이다. 청키 슈즈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 중창과 형광색의 어퍼, 그리고 반항적인 리벳 세부의 디자인은 평소 자이언티의 이미지에 맞춘듯 부합한다. ‘개성’이라는 단어를 이토록 적절히 대변하는 구두가 또 있을까. 자이언티에게, 구두와 스니커가 결합된 ‘이형(異形)’의 선택지가 새롭게 도착했다.
자이언티는 또한 상징적인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검정 선글라스는 자이언티를 말할 때 빼먹을 수 없는,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자이언티는 또한 구두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디자인을 처음 접한 이후, 그는 브랜드의 구두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

“원래 크리스찬 루부탱의 미학과 디자인을 좋아했는데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출시된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큽니다.”
ZION.T

“원래 크리스찬 루부탱의 미학과 디자인을 좋아했는데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이 많이 출시된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큽니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여러 아이템 중 자이언티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Run Loubi Run’이다. 청키 슈즈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 중창과 형광색의 어퍼, 그리고 반항적인 리벳 세부의 디자인은 평소 자이언티의 이미지에 맞춘듯 부합한다. ‘개성’이라는 단어를 이토록 적절히 대변하는 구두가 또 있을까. 자이언티에게, 구두와 스니커가 결합된 ‘이형(異形)’의 선택지가 새롭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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