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글로버 x 아디다스 협업, 니짜 실물 이미지
페인트로 칠한 삼선 로고.
업데이트: <하입비스트>가 도날드 글로버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니짜의 실물 사진을 포착했다. 마구 늘어뜨린 솔기와 페인트로 칠한 아디다스 삼선 로고 등의 세부에서는 도날드 글로버의 빈티지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도날드 글로버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협업 컬렉션은 오는 4월 26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월 19일 기준: 차일디쉬 감비노(도날드 글로버)가 칸예 웨스트의 아성에 도전한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도날드 글로버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협업 프로젝트의 룩북이 막 공개됐다. ‘Donald Glover Presents’라고 이름 붙여진 협업 프로젝트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클래식 모델, 컨티넨탈 80, 니짜, 라콤브로 구성됐다. 오래간 신어온 듯한 빈티지 디테일, 도날드 글로버는 세 모델의 세부를 얼룩지게 칠했으며 특별히 끈의 실밥을 마구 늘어뜨려 새 모델에 사용감을 더했다. “프로젝트는, 마모된 운동화에 담긴 아주 사적인 이야기와 그로인해 생긴 어떤 경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컬렉션의 주제는 ‘사소한 결함’ 정도로 정의할 수 있어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도날드 글로버는 협업 프로젝트를 이렇게 설명했다. 도날드 글로버는 또한 “어떤 가치는 당신이 무얼 입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게 아닌, 입고 있는 것의 경험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봐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신발로서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더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제작자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도날드 글로버는 배우 모니크와 스케이트 보더 나켈 스미스 등이 출연한 프로젝트 영상 5편을 제작했다. 협업 프로젝트의 철학이 담긴 영상은 아래의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