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히로시가 직접 공개한 프라그먼트 디자인 x 에어 조던 3
확실히 루머는 아니고.
전세계 스니커 마니아들의 관심이 프라그먼트 디자인과 나이키의 다음 협업에 집중되는 가운데, 후지와라 히로시가 새로운 에어 조던 3를 신고 홍콩 ‘나이키 온 에어’ 공식 행사에 등장했다. 에어 조던 3 오리지널 모델에 사용된 덤블드 레더, 신발 앞뒤 부분을 감싸던 코끼리 패턴은 검정색 가죽으로 대체됐으며, 후지와라 히로시 특유의 파란색으로 중창 일부를 감쌌다. 뒷축에는 지난 에어 조던 1 협업과 마찬가지로, 음각의 프라그먼트 디자인 번개 로고를 새겼다.
하지만 번개 로고를 단 협업 에어 조던 3가 세상에 나올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해당 스니커의 정체에 대한 질문에 “공식 발매 예정이 없는, 샘플 모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저버릴 수 없는 건, 후지와라 히로시의 활발한 협업 행보 때문이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최근 불가리와의 액세서리 협업 컬렉션을 공개하며,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