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이-고어텍스 디스전, 만우절 마케팅?
스윙스의 뜻밖의 반응.

1996년생 래퍼 재키와이가 동료 아티스트 고어텍스를 저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월 30일, 그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힙합이 유치하면 힙합 레이블은 왜 들어왔어? 앨범 한 장 없는 주제에. 힙합도 너 싫대~ Show us some respect, bitch”라고 썼다. 이는 전 날 고어텍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힙합은 유치하다”고 말한 발언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재키와이와 고어텍스의 공개적 신경전은 둘 다 스윙스의 저스트뮤직 산하 레이블 소속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재키와이는 인디고, 고어텍스는 린치핀 소속으로 그야말로 집안끼리의 싸움인 셈이다.
다음 날 재키와이는 자신의 유치원 시절 사진을 올리면서 “유치원 입대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캡션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은 “유치해서 유치원이냐, “스윙스 형 아무렇지 않은 거 보면 만우절 장난인 거 같은데” 등의 리액션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재키와이가 창모, 노엘 혹은 저스디스를 디스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재기하고 있다.
한편, 모델로도 활동 중인 고어텍스는 ‘럽스타그램’으로 최근 근황을 알렸다.